최근 금연에 일찍 성공할수록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45세 이전에 금연하는 경우 흡연을 지속할 경우보다 사망위험이 90%나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게다가 35세 이전에 금연에 성공하면 흡연으로 인한 사망률이 비흡연자 사망률 대비 3%정도 증가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금연에 도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분들이 많죠. 끊으려고 마음을 잡아도 쉽게 끊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흡연은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위험 인자입니다. 특히 폐암의 위험을 높이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죠. 실제로 흡연자의 암 사망원인 1위는 바로 폐암이라고 합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은 1997년부터 2018년 까지 미국의 성인남녀 55만 1388명을 대상으로 흡연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조사기간동안 7만 4870명이 사망했고, 참가자는 흡연자, 이전에 피웠던 금연자, 비흡연자 층으로 다양하게 나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흡연이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확률을 두 배이상 높이는 것을 밝혀냈고, 금연을 하기만 한다면 높은 폭으로 줄어드는 사망률을 증명해냈습니다.
위 연구에 따르면 금연에 늦은 시기는 없는 셈입니다. 나이가 어리면 어릴 수록 금연으로 인한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연구 저자인 블레이크 톰슨 박사는 "하루라도 빨리 끊어 금연 기간을 늘리는 방법이 가장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니코틴 부족으로 인한 금단증상을 효과적으로 줄여 주기 때문에 위약에 비해 1.84배 정도의 금연 성공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흡연자는 보조제를 사용하는 동안 금연을 유지하는게 좋으며,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부프로피온은 1997년 FDA승인을 받은 최초의 비니코틴 약물 입니다. 처방에 따라 투여 받으며 의사와 상담하여 조금씩 증량합니다. 용량을 초과하여 투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레니클린은 금연 일을 정하여 정해지 날짜로부터 1주일 전에 복용을 시작합니다. 역시 복용량을 조금씩 늘리는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